조현 외교부 장관, 21일 튀르키예 방문…원전·방산·에너지 협력 논의

입력 2026-01-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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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일정 후 벨기에로 이동
제2차 한·EU 외교장관 전략대화 개최

▲조현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서희홀에서 열린 2026년 외교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조 장관은 21일 튀르키예를 방문한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서희홀에서 열린 2026년 외교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조 장관은 21일 튀르키예를 방문한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21일부터 24일까지 튀르키예와 벨기에를 잇달아 방문한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이번 순방은 지난해 11월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 후속 조치 성격으로, 전략산업 협력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문배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이 21일 튀르키예에서 하칸 피단 외교장관과 회담한다고 전했다. 그는 “원자력발전소·방산·바이오·인프라 등 주요 협력 사업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외교부도 회담 의제 일부를 공개했다. 현지 외교부 관계자는 “시노프 원전 건설 사업을 포함해 원자력·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반도체·생명공학·배터리·IT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추진할 기회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산 협력 확대도 거론됐다. 해당 관계자는 “알타이 전차 사업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무인기(드론), 잠수함, 미사일·방공체계 등 방산 분야에서도 다양한 공동 사업이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국제 정세 관련 현안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 재건 문제, 시리아·이란 정세,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꼽힌다.

조 장관은 22일 튀르키예 일정을 마친 뒤 벨기에로 이동해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제2차 한·EU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대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대화에서는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협력 전반을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지역 현안도 다룰 예정이다. 최근 유럽에서 최대 외교 변수로 떠오른 그린란드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조 장관은 23일에는 다비드 클라린발 벨기에 부총리 겸 고용·경제·농업장관과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올해 한·벨기에 수교 125주년을 기념해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검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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