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블리츠웨이)가 지난해 아티스트 4명을 연이어 영입하며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19일 블리츠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문채원을 시작으로 김예림(레드벨벳 예리, 5월), 채종협(8월), 도경수(11월)까지 글로벌 팬층과 장르적 강점을 갖춘 배우들과 차례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도경수의 합류다. 도경수가 속한 엑소(EXO)는 2000년대 데뷔한 가수 최초로 누적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압도적 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도경수는 음악 활동과 동시에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영화 ‘신과 함께’, ‘스윙키즈’, ‘형’, ‘카트’ 등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확장해왔다.
특히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1인 2역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당시 역대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디즈니+ ‘조각도시’에서 첫 악역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도경수는 tvN ‘콩콩팡팡’에서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아시아 투어 ‘DO it!’을 끝낸 도경수는 신년에 본격적인 엑소 그룹 활동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또 2024년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 지표를 만들었다고 평가되는 채종협은 견고한 일본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채종협은 일본 TBS ‘Eye Love You’를 통해 골든 타임(밤 10시) 연속극 최초의 한국인 주연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Eye Love You는 공개 직후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 TVer 통합 랭킹 1위 등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폭발적인 화제성을 얻었고, 채종협의 첫 일본 팬 미팅은 총 3만 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채종협은 올 상반기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로 다시 국내외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예림(레드벨벳 예리)도 그룹 레드벨벳의 글로벌 성과를 기반으로 연기 활동까지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레드벨벳은 특유의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아시아는 물론 서구권 시장에서도 ‘최초’의 기록들을 세운 그룹이다.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The Red’, ‘Rookie’, ‘The Red Summer’, ‘Perfect Velvet’으로 총 4회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의 강력한 앨범 구매력을 입증했다. 이에 김예림은 글로벌 기반 위에서 넷플릭스 ‘청담국제고등학교’로 OTT 시청 층에서 뚜렷한 반응을 얻었고, 지난해 영화 ‘강령: 귀신놀이’로 스크린 활동까지 넓히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김예림은 최근 홍콩과 타이베이에서 단독 팬 미팅을 마쳤다.
문채원은 KBS2 ‘굿 닥터’의 글로벌 포맷 성공과 tvN ‘악의 꽃’의 OTT 기반 해외 인기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 ‘굿 닥터’는 미국 ABC에서 ‘The Good Doctor’로 리메이크되어 시즌 7까지 제작된 한국 드라마 포맷 최정상 성공 사례이며, 10개국 이상에서 리메이크가 추진돼 원작의 주역인 문채원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계기가 됐다.
‘악의 꽃’은 2020년 웨이보 드라마대상 해외 드라마 TOP3(한국 드라마 중 1위)에 오르는 등 중화권 중심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올해 영화 ‘귀시’를 통해 데뷔 19년 만의 첫 호러 장르 도전에 나서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문채원은 14일 개봉한 영화 ‘하트맨’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블리츠웨이 관계자는 “글로벌 OTT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회사는 주지훈, 정려원, 천우희, 우도환, 곽동연 등 기존 배우들에 지난해 영입한 네 배우가 합류하며 국내외 시청 층을 폭넓게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각 배우의 예정된 활동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만큼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뮤직 레이블 KLAP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음악 활동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