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서쪽에서 해를 올리다…천영미 ‘4-Ful’로 도시재설계 선언

입력 2026-01-19 12: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0여 시민 운집한 출판기념회서 ‘컬러풀·뷰티풀·원더풀·파워풀’ 비전 제시

▲천영미 전 경기도의원이 안산에서 열린 서쪽에서 뜨는 해 출판기념회에서 시민들 앞에서 안산의 4-Ful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 천영미)
▲천영미 전 경기도의원이 안산에서 열린 서쪽에서 뜨는 해 출판기념회에서 시민들 앞에서 안산의 4-Ful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 천영미)
안산의 미래 구상이 한 장면에 집약됐다. 천영미 전 경기도의원이 19일 안산에서 열린 서쪽에서 뜨는 해 출판기념회를 통해 안산의 정체성과 성장 전략을 동시에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운집해 도시의 다음 방향을 공유했다.

천영미 전 경기도의원은 안산을 “변방이 아닌 시작의 도시”로 규정하며, 도시 브랜드를 재설계할 네 가지 핵심가치 ‘4-Ful’을 공식화했다.

△컬러풀(Colorful) 안산은 118개국 외국인 주민과 사회적 약자가 경계 밖으로 밀려나지 않는 공존의 도시다. △뷰티풀(Beautiful) 안산은 대부도·풍도 등 천혜의 자연에 문화·예술·교통을 결합한 체감형 생태관광 도시다. △원더풀(Wonderful) 안산은 반월공단의 AI 첨단산업 전환과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청년이 도전하고 정착하는 경제도시다. △파워풀(Powerful) 안산은 규제와 명령이 아닌 시민 참여와 신뢰로 설계되는 민주주의 도시다.

책 제목에 담긴 메시지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안산은 서쪽에 있어 끝이라 불려왔지만, 이 도시는 늘 시작의 얼굴을 지니고 있었다”며 “해가 서쪽에서 뜬다는 말은 이미 시민의 열정과 사랑 속에서 증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바꾸는 것보다 지속되게 지켜내는 힘이 도시를 살린다”며 “말이 아니라 삶으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안산의 다음 아침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북 이벤트를 넘어 안산의 미래 비전을 공론화한 현장으로 기능했다. 시민참여를 중심축에 둔 ‘4-Ful’ 구상은 안산의 정체성과 정책 방향을 하나의 언어로 묶어냈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설 자리 잃은 비관론…월가 미국증시 ‘힘’에 베팅 [2026 미국증시 3대 화두 ① 성장]
  • 고부가 선박, 연초 수주 낭보…'테크 퍼스트' 전략 [조선업, 호황의 조건]
  • K바이오 존재감↑…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폐막[JPM 2026]
  • 단독 지난해 구직자 관심도, 공공기관 두 배↑...자취 감춘 유니콘
  • 당근 없는 트럼프식 관세 거래…한국 경제·기업 더 큰 시련 직면 [2년차 접어드는 트럼프 2.0 ①]
  • “독립성 요구는 커졌는데”…금융권 이사회 덮친 ‘관치 인식의 그림자’ [이사회의 역설上 ①]
  • 대통령의 선언, 멈추지 않는 죽음[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上-①]
  • 머스크 “AI5 설계 거의 완료, AI6 시작”…삼성전자 파운드리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1.19 15: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3,000
    • -2.38%
    • 이더리움
    • 4,751,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0.68%
    • 리플
    • 2,912
    • -4.21%
    • 솔라나
    • 198,100
    • -6.2%
    • 에이다
    • 540
    • -7.69%
    • 트론
    • 474
    • +0%
    • 스텔라루멘
    • 319
    • -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10
    • -3.43%
    • 체인링크
    • 19,000
    • -6.31%
    • 샌드박스
    • 203
    • -1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