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올해 은 가격 50~100달러 전망무분별한 추격 매수 자제해야”

입력 2026-01-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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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가격 추이 (출처=NH투자증권)
▲은 가격 추이 (출처=NH투자증권)

은 가격이 새해 들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론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크로와 수급 여건을 고려할 때 중장기 상승 동력은 유효하지만, 단기 급등 구간에서는 추격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에서 “금·은·동을 중심으로 한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가 이어지며 은 가격이 한때 온스당 90달러선까지 상승했다”며 “올해 은 가격 예상 범위를 50~100달러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은 가격 급등의 배경으로는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목됐다.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금융 억압’ 정책과 맞물리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구분이 흐려진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황 연구원은 “가파른 가격 상승 이후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고,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상존한다”며 “선물 시장에서의 증거금 조정과 차익 실현 움직임이 은 가격의 단기 하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은의 중장기 상승 사이클 자체는 훼손되지 않았지만, 단기 급등 국면에서는 무분별한 추격 매수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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