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 지선 출마…與 "전문성 선순환" vs 野 "국정은 뒷전"

입력 2026-01-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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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우상호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일부 청와대 참모가 사퇴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청와대 인사들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언제 사표를 낼지' 시점을 재며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다고 한다"며 "국정을 총괄하는 청와대 참모들이 일은 뒷전이고 마음은 콩밭에 가 있으니, 국정 운영이 제대로 될 리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이 무너지고 경제 경보음이 울리고 있는데 정작 청와대 참모들은 대책을 고민하기는커녕 출마 준비로 청와대를 빠져나갈 궁리부터 하고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정말 국정에 책임이 있다면, 청와대를 선거캠프로 전락시키는 행태부터 멈추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중앙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통찰을 지역의 행정 현장에 이식하는 자연스럽고도 바람직한 흐름"이라며 "국정의 거시적 안목과 지방 행정의 미시적 감각이 맞물릴 때, 정책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완성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정 경험의 지방 확산은 '회전문'이 아니라, 국가 운영 역량을 넓히는 '전문성의 선순환'"이라면서 "청와대에서 쌓은 정책 경험을 지방정부에서 구현하려는 노력은 의심과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격려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비방보다,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으로 당당히 경쟁에 임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임할 것으로 알려진 우상호 정무수석 후임으로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직자는 선거일로부터 90일 전에 공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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