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LIVE]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 충청·남부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6-01-1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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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충남권 새벽 한때 눈 날림… 출근길 짙은 안개·도로 살얼음 ‘주의’
아침 최저 -7~6도·낮 최고 2~14도… 수도권·강원 영서도 한때 공기 탁해

토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새벽까지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개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새벽까지 경기 북부 내륙과 인천·경기 남부 서해안, 충남권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 해안 교량과 강, 호수 인근 도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 사이 비 또는 눈이 날리는 지역과 안개가 낀 지역에서는 지표면 온도가 낮아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하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2~14도로 예보됐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이나 호수의 얼음이 녹아 얇아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4∼3도, 인천 -5∼1도, 수원 -5∼3도, 춘천 -5∼4도, 강릉 0∼8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세종 -3∼5도, 전주 -1∼7도, 광주 2∼9도, 대구 1∼10도, 부산 5∼13도, 울산 2∼12도, 창원 2∼11도, 제주 7∼10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까지, 강원 영서·울산·경북은 이른 오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커 산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오전 사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이날부터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서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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