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NC, 독자 AI 재도전 안 한다

입력 2026-01-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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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재도전 기회 언급…업계 반응 미지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포털 1위 기업인 네이버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패자부활전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한 데 이어 카카오와 NC AI도 재도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독파모 프로젝트 패자부활전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작년 8월 5개 정예팀 선발 과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카카오의 이 같은 결정이 나온 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재도전 기회를 주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대표 AI 1차 평가결과 브리핑을 열고 2차 단계 진출 정예팀을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으로 확정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2개 팀은 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과기정통부가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발하는 재도전 기회를 주기로 하면서 패자부활전 참가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과거 5개 정예팀 선발 당시 탈락했던 카카오와 KT,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컨소시엄에도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독파모 프로젝트 1차 평가 결과 직후 “정부 평가를 존중하며, 재도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탈락팀인 NC AI 역시 패자부활전을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NC AI 관계자는 “이번에 만든 파운데이션 모델과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목표했던 산업특화AI와 피지컬AI 등 국가 산업군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를 비롯해 다른 스타트업 등은 갑작스러운 재공모 소식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 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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