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18%) 오른 611.56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34.42포인트(0.53%) 하락한 2만5286.24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47.00포인트(0.46%) 상승한 1만184.35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5.23포인트(0.19%) 내린 8330.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에서 열릴 그린란드 대화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 투자자들은 일단 협상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 측 대표단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만나 그린란드의 미래를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에선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과 비비안 모츠펠츠 그린란드 외무장관이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덴마크는 그린란드가 매물로 나오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그린란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열리기 직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국가 안보 차원에서 그린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