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방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만나 최근 원화 약세에 대해 "한국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기초 여건)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5일 재경부와 미 재무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센트 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한국의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베센트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요일에 구 부총리와 만나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와 함께 한국의 최근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 과정에서 최근 원화 약세는 한국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논의했다"고 적었다.
이어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포함해 한국의 인상적인 경제적 성과는 한국을 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 파트너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앞서 구 부총리는 11일 미국을 찾아 12일 열린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에는 주요 7개국(G7)을 비롯해 한국, 호주 등 주요국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