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13일 글로벌 항비만 약물 시장이 고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한미약품과 디앤디파마텍이 주사제와 경구제 양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 리레이팅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희 스몰인사이트리서치 연구원은 "글로벌 항비만 약물 시장은 2024년 62억 달러에서 2032년 379억 달러로 연평균 25.5%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제치고 바이오 산업 최대 블록버스터로 부상하고 있으며, 현재 160여 개 제품이 임상 단계에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주사제·경구제 개발 양 축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주사제 개발의 중심에 한미약품과 디앤디파마텍이 자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MASH, 대사질환, 비만을 아우르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단일 제품이 아닌 플랫폼 레벨에서 밸류에이션을 재평가받을 여지가 크다”라며 “첫 국산 GLP-1 주사제 상용화와 글로벌 기술이전(L/O) 모멘텀에 따라 중장기 리레이팅 구간 진입이 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디앤디파마텍은 자체 ORALINK 플랫폼을 통해 펩타이드 계열 GLP 1 약물의 경구 흡수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GLP 1/GIP/글루카곤 삼중 작용 경구 후보 DD03을 월 1~2회 복용이 가능한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이라며 "멧세라 임상 성과가 가시화될수록 로열티·마일스톤뿐 아니라 추가 파트너링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