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술의 중심지 미국 뉴욕서...전남도 'K-수묵' 세계화

입력 2026-01-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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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미국 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21일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뉴욕 수묵 특별전 개최하는 가운데 개막식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가 미국 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21일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뉴욕 수묵 특별전 개최하는 가운데 개막식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수묵예술의 다양성을 통해 케이(K)-수묵의 세계화라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미국 뉴욕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30일까지 21일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뉴욕수묵특별전 개최한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뉴욕, 뉴 잉크(New York, New Ink)'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케이-수묵의 확장성을 알리고 차기 연도에 개최될 수묵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해외수묵전시 사업 일환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개막식에선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론 킴이 참석했다.

또 에드워드 브론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 유시연 뉴욕 호남향우회장 등 주요 내빈과 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도수묵의 수준 높은 작품성과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체로 융합될 수묵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부대행사로 한복의 선과 주름이 수묵화처럼 우아하게 펼쳐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실제 한복 퍼포먼스, 절제적이고 창조적인 수묵정신을 체험하기 위한 정광희 작가의 일획 긋기 시연도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수묵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수묵이 지닌 광활한 스펙트럼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예술계의 극찬이 쏟아졌다.

다수의 현지 언론사도 참여해 개막식의 생생한 장면을 촬영했다.

이번 전시는 윤재갑 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이 기획하고 아트디렉터 스테파니 킴이 연출을 맡았다.

구성연, 한영섭, 케이윤, 이이남, 설박, 강운, 김상연 등 전남 출신 유명 작가 등이 대거 참여해 케이-수묵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 수묵예술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회화, 사진, 퍼포먼스,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적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강효석 문화융성국장은 "세계 예술의 중심지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가 전 세계 미술인에게 신선하고 감동적인 반향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묵이 전 세계를 이끌어갈 K-콘텐츠로 확고이 자리 잡도록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 동아시아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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