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외인 매수세 유입...추가상승 전망

입력 2009-09-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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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업종 주목...환율 유가 움직임 상승폭 열쇠

이번 주 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돼 지수의 추가 상승이 전망된다.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가격부담과 금통위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165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도 가격부담은 존재하지만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따른 지수의 추가 상승이 전망됐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다시 국내증시에 돌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형성되고 있다"면서 "업종별로도 금융에 이어 전기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전기전자업종에 다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다면 증시의 상승세는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프로그램매매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3~4분기에는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데, 이 또한 증시의 추가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거시경제부문 가격변수의 움직임은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환율, 유가, 금리 등 매크로 가격변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환율은 달러 약세로 인해 1200원선 초입까지 밀려났고 유가도 다시 70달러를 다시 넘어선 상태이며 금리 역시 금통위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급등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격적인 매매보다는 방어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트레이딩 차원에서 접근하고 투자 템포 역시 다소 빠르게 가져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일단은 외국인의 수급추이를 살펴보면서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과 금융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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