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개미들 삼성전자만 3조 매수…SK하이닉스는 팔아

입력 2026-01-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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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고공행진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이번주 삼성전자를 3조 원 가까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증시 빅2를 구성하는 SK하이닉스는 순매도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5∼9일) 개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2조9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간 기준 지난 2024년 9월 둘째주(9∼13일·2조9530억 원)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일별로 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이 기간 개인이 SK하이닉스는 1670억 원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빚투'도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잔고 금액은 1조977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으로, 이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 신용잔고는 지난달 29일 이후 이달 8일까지 7거래일 연속 늘었다.

최근 인공지능(AI) 투자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 8일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지난 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0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8.2% 증가해, 7년여만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실적을 공개한 당일(8일) 개인은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9850억 원 쓸어 담았다.

증권사들 역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평균 목표주가는 15만4423원으로 직전(13만6769원) 대비 1만7654원 상향됐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만원까지 상향하기도 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는 D램, 낸드 가격이 작년 대비 각각 87%, 57%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삼성전자 메모리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45조1470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18%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반도체 기업 대비 가격 매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류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현재 경쟁사 대비 D램의 CAPA(생산능력)을 조정할 수 있는 여력을 보유해 물량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데 반해 2026년 말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8배로, 기타 메모리 업체들의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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