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금값이 6일(현지시간) 안전 자산 수요 증가에 상승했다.
뉴욕 상품 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2월물은 전일 대비 44.6달러(1.0%) 오른 1트로이온스당 449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지도자를 체포하면서 국제적인 긴장이 고조되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선물에 매수가 이어졌다. 또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정책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짐 와이코프 키트코 메탈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귀금속 거래자들은 현재 주식 및 채권 거래자들보다 더 많은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주말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급습한 사건이 금과 은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자산 수요를 부채질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9일 발표될 미국 월간 고용 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2월 고용 증가가 전달 6만4000명에서 소폭 감소한 6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EG 자료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올해 연준의 두 차례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톰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 조정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위험을 균형 있게 고려하기 위해 정밀하게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금값이 올해 48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리 하락, 연준 이사회 지도부 교체, 그리고 중앙은행과 펀드의 강력한 매입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