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가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을 오픈한다. ‘신라’ 브랜드로는 중국 진출 첫 사례다.
호텔신라는 “이번 오픈은 ‘더 신라(The Shilla)’를 중심으로 신라스테이(Shilla Stay)·신라모노그램으로 이어지는 3대 브랜드 체계 구축 이후, 중국에 처음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6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라모노그램은 각 지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휴양형 호텔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 브랜드다.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국내에선 강릉에 문을 연 이후 이번에 중국 시안에 오픈하면서 중화권까지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오픈하는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신라호텔의 경쟁력 있는 식음 역량을 반영해 레스토랑 구성과 메뉴 개발에 공을 들였다. 특히 각각 약 80석 규모의 한식당과 중식당은 프라이빗 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미팅 및 단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전 객실은 시안 도심과 자연경관을 파노라마 전망으로 감상할 수 있다.
비즈니스·휴양 등 다양한 투숙 목적을 고려해 기존 신라모노그램 대비 넓은 객실 면적으로 설계됐다. 호텔신라는 이곳을 ‘라이프스타일 리조트형 호텔’로 차별화해 시안의 관광 수요와 고신 권역의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는 이번 시안 진출을 통해 중화권 시장 내 브랜드인지도 및 사업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도 선진 호텔 운영사의 호텔 운영 형태인 ‘위탁운영’ 방식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브랜드별 진출 전략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호텔신라는 중국 염성과 베트남 하노이에도 잇달아 오픈, 3대 브랜드 체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호텔 그룹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포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