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마두로 체포 논의...외환보유액 7개월 만에 감소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1-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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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마두로 체포 논의

▲베네수 문제 논의 위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로이터/연합뉴스)
▲베네수 문제 논의 위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군사작전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린 가운데,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들조차 우려를 표했습니다. 프랑스와 덴마크는 이번 작전이 평화적 분쟁 해결 원칙과 무력 불사용 원칙에 반한다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 역시 초기의 신중한 태도에서 벗어나 점차 비판적 입장으로 선회하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영국과 그리스는 직접적인 비판을 피하며 베네수엘라의 평화적 정권 이양과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는 데 그쳤습니다. 중남미 국가들은 미국의 일방적 무력 사용을 ‘심각한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를 ‘제국주의적 행위’라고 규탄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번 미국의 행동이 국제법의 규칙을 존중하지 않았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법의 힘이 반드시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밀매와 테러에 연루된 불법 지도자로 규정하며, 이번 작전은 정당한 법집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외환보유액 7개월 만에 감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조치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80억5천만 달러로, 전달 말보다 26억 달러 줄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5월 말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다 이번에 감소로 전환됐습니다. 한은은 “작년 12월 중 분기 말 효과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늘고 기타 통화 외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도 증가했지만, 외환 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가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국민연금의 외환스와프 확대가 외환보유액을 일시적으로 줄였다는 분석입니다. 외환스와프는 국민연금이 국외 자산 매입에 필요한 달러를 외환보유액에서 조달한 뒤 나중에 달러로 되갚는 것으로, 외환시장 달러 수요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만기 전까지는 외환보유액 감소 요인이 됩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李, 시진핑과의 셀카 공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셀카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셀카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주에서 선물 받은 샤오미로 시진핑 주석님 내외분과 셀카 한장” 찍었다며 “덕분에 인생샷을 건졌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스마트폰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방한한 시 주석이 직접 선물한 제품입니다. 이 대통령은 사진 공개와 함께 한중 관계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향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장면은 양국 정상 간 친밀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앞서 두 정상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두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청와대와 국가안보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두 정상 간 개인적 교감이 한층 깊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맨유, 아모림 감독 경질

▲맨유, 아모링 감독 경질 (로이터/연합뉴스)
▲맨유, 아모링 감독 경질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루벤 아모림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하며 부임 14개월 만에 경질을 결정했습니다. 구단은 “현재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문 가운데, 구단 수뇌부는 지금이 변화를 내릴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는 팀에게 프리미어리그(PL)를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경질 배경을 밝혔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15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6위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아모림 감독은 리그 47경기에서 승률 31.9%를 기록해 맨유 역사상 최저 승률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다만 현지에서는 단순한 성적 부진보다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이 경질의 결정적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술 운용을 둘러싼 이견과 1월 이적시장 지원 부족이 감독과 구단 간 불신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아모림 감독이 이적시장 권한과 조직 운영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인터뷰가 경질의 분수령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잇단 감독 교체 속에 맨유는 또다시 새로운 재건 작업에 나서게 됐으며, 구단의 장기적 방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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