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총 115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넥스턴앤롤코리아(구 넥스턴바이오)를 대상으로 65억 원, 로아앤코홀딩스를 대상으로 5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2404원이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최대주주의 지배력을 공고히 해 경영권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최근 회사가 강조해 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 혁신과 글로벌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산업은 지난해 글로벌 종합반도체 기업과의 신규 수주를 확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원재료 구매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대주주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산업의 지분 4.1%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지분 32.3%에서 36.5%로 상승하며로아앤코홀딩스의 7.4%를 포함하면 총 43.9%의 지분율로 지배 안정성을 높일 전망이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와 관계사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본업인 반도체 장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