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발생한 베네수엘라 사태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5일 '에너지 수급점검반'을 긴급 가동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발생한 이번 사태가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과 수급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에 돌입한 것이다.
남부발전은 사태 직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유류 등 연료 수급을 담당하는 점검반과 해외사업장 운영 및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안전·보안 점검반을 각각 구성했다.
현재까지 이번 사태가 국내 에너지 수급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남부발전은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공조해 상황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강태길 남부발전 자원전략처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기존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베네수엘라 사태까지 겹쳐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국가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