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흉기 강도 '옥중편지'에 불편한 심기⋯"털 끝 하나 안 건드려"

입력 2026-01-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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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나SNS)
(출처=나나SNS)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자택 침입 강도의 옥중 편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4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범죄자를 향한 시민의 정당방위에 대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현 심경을 전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자택 침입 강도의 옥중 편지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이 공개된 5장의 편지에서 30대 남성 A씨는 “흉기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고 나나의 신체도 건드리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나가 집안에 있던 흉기로 먼저 내 목을 찌르려 했다”라며 나나 측이 흉기 소지 진술을 조건으로 금전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나나의 집을 무단 침입한 이유는 병원비 마련을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병원비 지원이나 금전 제안, 흉기 관련 진술 합의는 전혀 사실 아니다”라며 “가해자는 반성 없이 역고소를 제기하며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나나는 지난해 11월 흉기를 든 강도가 자택에 무단 침입하는 사건을 겪었다. 당시 나나는 강도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가 강도에게 목이 졸려 의식을 잃었으며 강도 역시 부상을 입었다. 다만 경찰은 나나 모녀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보고 입건하지 않았다.

강도 A씨는 특수강도 및 주거침입, 상해 혐의로 구속됐으나 최근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에 대해 나나는 “무너지지 않고 바로 잡을 것”이라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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