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 혼조...반도체는 방긋

입력 2026-01-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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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 기대 무산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뉴욕/AF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뉴욕/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반도체 기업들의 선전에도 혼조로 종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10포인트(0.66%) 상승한 4만8382.39에, S&P500지수는 12.97포인트(0.19%) 오른 6858.47에 마무리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36포인트(0.03%) 떨어진 2만3235.63에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01% 급등했다. 엔비디아(1.22%), 브로드컴(0.41%), AMD(4.34%), 마이크론(10.49%), 램리서치(8.09%), 퀄컴(1.09%), 인텔(6.7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엔비디아(1.22%), 구글의 알파벳(0.71%)을 제외하고 애플(-0.32%) 마이크로소프트(-2.23%), 아마존(-1.90%), 메타(-1.44%), 테슬라(-2.6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건설·광산 장비업체 캐터필러(4.41%)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4.70%)는 급등하며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렇게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전 거래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이날도 흐름이 제한적임에 따라 주간 증감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산타 랠리 기대는 무산됐다는 평가다. 산타 랠리는 통상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사이에 발생하는 강세 현상을 지칭한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산재해있지만 원유 공급이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1달러(0.17%) 내린 배럴당 57.3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0.1달러(0.16%) 떨어진 배럴당 60.75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50달러(0.26%) 내린 온스당 4329.60달러에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아래를 향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채권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4.2bp(1bp=0.01%포인트) 오른 4.195%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4.1bp 상승한 4.8712%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1.2bp 오른 3.482%를 나타냈다.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23% 상승한 98.47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26% 하락한 1.1715달러를 나타냈다. 엔ㆍ달러 환율은 0.17% 상승한 156.92엔이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92% 상승한 8만9989.28달러를, 이더리움은 4.6% 오른 3124.1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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