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연초 이벤트·정책 기대에 코스피 상단 시험…“순환매·성장주 주목”

입력 2026-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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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문가들은 연초를 맞아 글로벌 이벤트와 정책 모멘텀이 맞물리며 다음 주(5~9일) 코스피가 상단을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ES 2026과 미국 통화정책, 반도체 실적 시즌이 맞물리는 가운데 지수는 변동성을 동반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4100~4350포인트로 제시했고, 대신증권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순환매와 성장주 확산 가능성에 주목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한 주간(12월 29~1월 2일) 전주 대비 179.95포인트 오른 4309.63포인트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2조3684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6323억 원, 779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 기간 코스닥은 25.90포인트 올라 945.5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34억 원, 1051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7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밴드를 4100~4350포인트로 전망했다. 연초를 맞아 신규 자금 유입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이벤트와 정책 모멘텀이 맞물리며 지수 상단을 시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상승 요인으로는 1월 초 개최되는 CES 2026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여전히 부담이 크지 않은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꼽혔다. 특히 연초에는 정책과 이벤트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는 경향이 있어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하락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지목됐다.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평가는 유효하지만, 실적 가시성이 뚜렷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외 변수로는 미국 통화정책 경로가 주요 변수로 꼽혔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일부 연준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고용 지표 둔화 우려가 여전해 2026년 금리 인하 기대 자체가 훼손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이달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CES 2026에서는 AI 가운데서도 로봇과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국내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대거 공개할 예정인 만큼,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스닥을 포함한 관련 종목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의 이벤트도 코스닥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관심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증권, 피지컬 AI,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약·바이오, 우주 관련 산업을 제시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증권 업종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을 꼽았다. 피지컬 AI 관련 종목으로는 현대차와 로보티즈를 제시했으며, ESS 분야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서진시스템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 우주 산업 관련 종목으로는 에이치브이엠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에는 정책과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유입되는 구간”이라며 “단기 변동성은 존재하겠지만, 피지컬 AI와 제약·바이오 등 정책 및 이벤트 수혜 업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다음 주 시장에 대해 글로벌 기술주 모멘텀과 미국 정책 환경을 축으로 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예상했다. 2400선에서 출발한 2025년 코스피는 연간 75% 넘게 상승하며 4200선을 지켜냈고, 연말에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연말 산타 랠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멘텀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2026년 초에는 반도체로 집중됐던 수급이 점차 완화되며 업종 간 순환매가 나타나고, 시장 전반으로 훈풍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CES 2026도 주요 변수로 꼽았다. AI 기술의 발전 방향성과 함께 기술 성장주 전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 증시의 경우 반도체와 전기·전자, 모빌리티, IT, 바이오 등 기술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어 글로벌 기술 트렌드가 주가와 주도주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12월 FOMC에서 연준이 고용과 성장 둔화 우려를 근거로 금리를 인하한 만큼, 이번 고용보고서가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고용이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지만, 완만한 증가세가 확인될 경우 금리 인하 컨센서스의 방향성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도 주요 이벤트로 지목됐다. 메모리 수급 타이트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가 강화된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 전망이 빠르게 상향 조정되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반도체 수익성 개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매집 전략을 유지하되, CES 등 산업 이벤트와 연초 성장주 기대감이 맞물릴 수 있는 저평가 성장주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2차전지, IT 하드웨어, 유틸리티,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효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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