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韓모노머·올리고머에 최대 65% 반덤핑 예비판정⋯최악 피해

입력 2026-01-02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초 137~188%보다 낮아⋯정부 "최종 판결 철저히 대응"

▲산업통상부 전경. (이투데이DB)
▲산업통상부 전경. (이투데이DB)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모노머와 올리고머에 대해 최대 65% 수준의 반덤핑 예비 판정을 내렸다. 당초 미국 정부가 요구했던 100% 이상의 '관세 폭탄'은 피하게 됐다.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한국산 모노머·올리고머에 대해 이 같은 반덤핑 조사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판정에서 미 상무부는 한국의 의무답변 기업 2개사에 대해 10~65% 수준의 덤핑마진율을 예비 산정했다.

업체별로는 A사가 10.94%, B사가 65.72%의 마진율을 적용받았다.

이는 당초 제소자가 주장했던 137~188%대의 초고율 마진율과 비교하면 상당히 감소한 수치다.

산업부는 이번 조사 개시 전인 작년 4월부터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제소 동향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을 지원해왔다.

특히 정부는 조사 과정에서 '불리한 가용정보(AFA)' 적용 가능성을 기업들에게 강력히 경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FA는 조사 대상 기업이 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일 경우 상무부가 이용 가능한 정보 중 가장 불리한 정보를 적용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다.

실제로 정부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경영상 판단에 따라 질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일부 기업에는 고율 마진이 부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성실히 답변에 응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율을 적용받아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평가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예비판정 결과를 토대로 올해 5월로 예정된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 단계에서 우리 기업들이 부당한 판정을 받지 않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 전략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총 두 배 커진 코스피, ‘오천피’ 시험대…상반기 반도체·하반기 금융 '주목'
  • 단독 산은, 녹색금융 심사 강화… 중소 대출 문턱 높아진다
  • 눈물의 폐업...노란우산 폐업공제액 사상 최대 전망[한계선상 소상공인①]
  • [날씨] 체감온도 영하 17도…새해 첫 출근길부터 '한파주의보'
  • 출시 40주년 신라면 중심으로 ‘헤쳐모여’...농심, 올해 K-라면 전성기 연다
  • 샤넬, 만년 1등 루이비통 제치고 글로벌 럭셔리 패션 1위
  •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이어 워너원도?…뜨거운 2026년 가요계
  • 딥테크 문 열고 좀비기업 문 닫는다…2026년 코스닥, '혁신 요람' 제 역할 찾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1.02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85,000
    • +0.64%
    • 이더리움
    • 4,377,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1.61%
    • 리플
    • 2,730
    • +2.17%
    • 솔라나
    • 184,500
    • +1.1%
    • 에이다
    • 523
    • +7.61%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303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20
    • +1.26%
    • 체인링크
    • 18,760
    • +5.39%
    • 샌드박스
    • 171
    • +7.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