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매의 눈으로 시도당 공천 지켜볼 것…불법 확인 시 징계"

입력 2026-0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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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제명 다음날 공천 원칙 재천명
권리당원 전면 참여하는 열린 공천 강조
"저부터 기득권 내려놓겠다" 솔선수범 약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중앙당에서는 매의 눈으로 시도당 공천 과정을 지켜보겠다"며 "불법이 확인된다면 필요한 징계 조치도 신속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민주적인 경선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 6·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공천헌금 의혹'으로 탈당한 강선우 의원을 전날 제명한 직후 하루만이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 원칙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권리당원이 경선에 전면 참여하는 열린 공천, 철저한 검증으로 부적격 후보자 원천 배제, 억울한 컷오프 제거, 낙하산 공천 배제, 공천 신문고 제도 도입 등이다.

그는 "예비 후보 자격을 획득한 후보는 모두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모두 경선 원칙을 적용해 낙하산 공천을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공천 시점과 관련해서는 "공천 시계를 빨리 돌리겠다"며 "공식 선거운동 한 달 전에는 공천을 마무리해 가장 빨리 공천하고 가장 긴 기간 우리 후보들이 뛸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며 "당대표인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시도당 위원장들을 향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권리당원들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열린 공천, 상향식 공천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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