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불발' 지석진, 팬들 원성에 대인배 면모⋯"다 보고 있어, 감사하다"

입력 2025-12-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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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출처=SBS)
▲지석진. (출처=SBS)

방송인 지석진이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31일 지석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주신 여러분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 모두 보고 있다.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큰 웃음 ‘런닝맨’이 만들어 드리겠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지석진이 우리 모두의 대상”, “시청자가 생각하는 대상은 지석진”, “내 마음속 대상은 지석진 아저씨”, “내가 더 속상한 지석진의 대상 불발”이라며 응원과 지지의 물결을 보냈다.

특히 댓글에는 유난히 많은 ‘대상’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이는 전날 있었던 ‘2025 SBS 연예대상’ 여파로 보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상식에서는 방송인 서장훈과 15년 넘게 ‘런닝맨’의 맏형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석진을 두고 대상 2파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수상은 이상민에게 돌아갔고 지석진은 단독 수상이 아닌 ‘런닝맨’의 올해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상만 품에 안았다.

이에 팬들은 시상식에 지석진을 이용한 것 아니냐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또한 후보자를 놀리듯 연출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의견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공분을 샀다.

이러한 여론을 의식한 듯 지석진은 “여러분의 응원 모두 보고 있다”라고 밝히며 분노보다는 감사 인사로 소감을 마무리해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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