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사진제공=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의 8~10화가 오늘(30일)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작품을 태평양표준시(PST) 자정을 기준으로 동시에 공개한다. 이 기준에 따라 ‘흑백요리사2’ 8~10화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공개 직후 화면에 노출되지 않을 경우에는 앱을 다시 실행하거나 페이지 새로 고침을 진행해야 한다.

앞서 23일 공개된 4~7화에서는 2라운드 ‘1대1 흑백대전’이 마무리되며 생존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와 연속된 반전 속에서 백수저와 흑수저의 실력이 팽팽하게 맞서며 시즌1보다 한층 경쟁이 치열해졌다. 기발한 전략과 과감한 도전이 이어지며 흑수저의 활약이 돋보였다.

2라운드 결과, 백수저 진영에서는 손종원·후덕죽·임성근·김성운·박효남·최강록·김희은·샘 킴·천상현·최유강이 생존했다. 흑수저에서는 뉴욕에 간 돼지곰탕, 삐딱한 천재, 요리 괴물, 바베큐연구소장, 서울 엄마, 술 빚는 윤주모, 중식 마녀, 칼마카세, 안녕 봉주르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여기에 선재스님과 정호영이 추가 생존자로 합류하며 경쟁 구도가 완성됐다.

이어 공개된 3라운드는 ‘흑백 팀전–All or Nothing’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승리한 계급은 전원 생존, 패배한 계급은 전원 탈락하는 승자 독식 방식으로, 셰프들을 극한의 심리적 압박 속으로 몰아넣었다. 팀워크가 중요한 미션 특성상 주방 안에서는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갈등과 감정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는 예능적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번 팀전은 세 번의 요리 대결(7대7, 5대5, 3대3)을 통해 누적 점수로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다. ‘운명의 수레바퀴’를 통해 땅과 바다 재료를 각각 하나씩 조합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참외와 오징어, 닭과 명란, 우럭과 송아지 뼈등심 등이 사용됐다.

백수저 진영에서는 임성근, 손종원, 박효남, 후덕죽, 최강록, 샘 킴, 정호영 등이 팀전을 거치며 각자의 캐릭터를 분명히 각인시켰다.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와 예능적인 호흡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반면 흑수저 팀은 전개가 비교적 담담해 인상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다. ‘요리 괴물’을 축으로 한 강한 리더십이 긴장감을 만들었지만, 그 방식에 대해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도 나왔다. 다만 시즌1과 달리 실력 차가 크지 않은 경쟁 구도가 분명해지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은 한층 선명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마지막 3대3 에이스 팀전에서는 안성재, 백종원 심사위원에 더해 지난 시즌을 빛낸 8인의 요리사가 특별 심사단으로 합류했다. 초대 우승자 권성준(나폴리 맛피아)을 비롯해 에드워드 리, 윤남노(요리하는 돌아이), 김미령(이모카세), 장호준, 정지선, 최현석, 여경래 등이 심사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계급을 가린 채 오직 ‘맛’으로만 승패를 가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기존 재료 외에 히든 식재료 ‘두부’를 사용한 마지막 팀전 요리는 김미령(이모카세)의 마지막 심사결과만 남겨둔 채 마무리된 바 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글로벌 성과에서도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55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글로벌 TOP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FUNdex 조사에서도 12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사진제공=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사진제공=넷플릭스 '흑백요리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