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 '주사이모' 발 나비약 후폭풍⋯이탈하는 구독자 어쩌나

입력 2025-12-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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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입짦은햇님. (출처=입짦은햇님SNS)
▲유튜버 입짦은햇님. (출처=입짦은햇님SNS)

유튜버 입짧은햇님의 팬들이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28일 기분 유튜브 채널 ‘입짧은햇님’의 구독자 수는 약 171만명이다. 이는 기존 176만명에서 5만명이 줄어든 수치다.

앞서 입짧은햇님은 지난 19일 자신을 둘러싼 일명 ‘주사이모’ 의혹을 일부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입짧은햇님은 “이모씨에게 진료를 받았고 의사로 알고 있었다”라며 “바쁘면 집으로 와주시기도 했으나 내가 간 적은 없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씨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가 갑질 등을 두고 갈등을 빚던 중 등장했다. 전 매니저에 의해 박나래가 병원이 아닌 공간에서 이씨에게 링거를 맞는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 이뿐만 아니라 처방이 필요한 약을 이씨에게 받은 사실도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박나래와 친분이 있는 키와 입짧은햇님도 이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을 더 했다. 결국 세 사람 모두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다만 이씨에 대해 “의사로 알고 있었다”라는 의견은 굽히지 않았다.

이 문제는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업계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다. 특히 입짧은햇님은 이씨에게 받은 다이어트 약이 마약류로 분류된 사실이 알려지며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곧 180만명에 가까워지던 입짧은햇님의 구독자는 171만명까지 떨어졌다. 만약 이탈이 계속된다면 170만명 선 역시 쉽게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입짧은햇님은 1981년생으로 2015년 BJ 활동을 시작해 2020년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유명세를 타면서 TV에서도 활약하며 영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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