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정준하, 무대 위 거꾸로 그린 초상화⋯주인공 밝혀지자 눈물 바다

입력 2025-12-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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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놀면뭐하니?' 캡처)
(출처=MBC '놀면뭐하니?' 캡처)

정준하가 즉석 초상화를 통해 유재석을 감동시켰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들의 팬미팅이 펼쳐졌다.

이날 정준하는 안무가 제이블랙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현아의 ‘형아’와 MC 해머의 ‘2 Legit 2 Quit’를 더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형아’를 부르면서는 유재석에게 “날 버리지 마라”라고 애절하게 노래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2 Legit 2 Quit’를 댄스와 함께 선보이던 정준하는 제이블랙이 퇴장한 뒤 순식간에 등장한 캔버스에 목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주우재는 “이런 거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봤다”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완성된 그림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정준하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렇지만 여러분께 진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고 거꾸로 든 그림의 주인공은 바로 유재석이었다.

완성된 그림에 사람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일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재석 역시 그림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정준하의 어깨를 다독였다. 눈물을 애써 참던 정준하는 “30년 넘는 우정을 생각해서 그렸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30년의 우정이다. 늘 저에게 든든한 형이고 저에게 웃음을 주는 형이자 동료 중의 한 명”이라며 “준하 형이 나를 그려준 것도 고맙지만 저런 퍼포먼스를 생각해 낸 것이 정말 고맙다. 감동적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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