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에이테크솔루션, 자율주행 밸류체인 기대감⋯67.84%↑

입력 2025-12-2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베스트.  (출처=에프앤가이드)
▲코스닥 베스트. (출처=에프앤가이드)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2월 22~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4.40포인트(0.48%) 오른 919.67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5424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1823억 원, 외국인이 1078억 원 순매도했다.

상승률 1위는 에이테크솔루션으로, 한 주간 67.84% 올라 5660원에서 95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Harman)을 통해 유럽 자동차 부품사 ZF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장·자율주행 밸류체인’ 기대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테크솔루션은 금형·사출 기반의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전장 투자 확대 국면에서 동반 수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진오토모티브는 2225원에서 3620원으로 62.70% 상승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기대가 커지는 국면에서 로봇 생산·양산 체계 구축 관련 협력 이력(로봇 기업과의 공동개발·사업화 추진)이 재부각되며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주요주주의 지분 추가 취득 공시가 나오면서 수급 기대도 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 급등에 따라 거래소가 투자주의(투자경고 지정예고) 관련 안내를 내놓는 등 과열 신호도 함께 나타났다.

우림피티에스는 1만390원에서 1만6480원으로 58.61% 올랐다. 로봇 구동계(감속기·액추에이터 등) 관련 부품주로 분류되며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 확대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테마 수급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로봇주 전반이 뉴스 플로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실적보다 모멘텀 중심의 주가 탄력이 커졌다는 지적도 있다.

재영솔루텍은 2775원에서 4160원으로 49.91% 상승했다. 삼성의 전장 강화(ADAS 관련 대형 거래) 이슈가 전장 부품·카메라 모듈 밸류체인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종목 특성상 테마 수급의 영향이 큰 구간인 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나노엔텍은 4390원에서 6270원으로 42.82% 올랐다. 뚜렷한 신규 공시보다는 바이오·진단 관련 종목으로의 순환매와 단기 수급이 결합하면서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량이 동반되며 단기 모멘텀을 형성했지만, 재료의 지속성이 약한 구간에서는 변동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무벡스는 1만3600원에서 1만9260원으로 41.62% 상승했다. 물류자동화·로보틱스 사업의 수주 모멘텀이 주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대형 고객사향 자동화 설비 공급 확대, 유지보수 매출 비중 증가, 수주잔고 확대 기대가 겹치며 연말에도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2만3950원에서 3만3900원으로 41.54% 올랐다. 금(金) 기반 디지털자산(RWA) 사업 기대와 3분기 실적 개선 흐름이 결합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등 제도화 기대가 높아지는 구간에서 ‘실물자산 디지털화’ 사업모델이 재평가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뷰티스킨은 1만3730원에서 1만9100원으로 39.11% 상승했다. 보통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이 직접적인 재료로 꼽힌다.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 기대가 개인 투자자 수급을 자극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엘케이켐은 2만2350원에서 3만1050원으로 38.93% 올랐다. 반도체 소재(박막 증착용 프리커서·리간드 등)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연말 수급이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첨단 공정 투자 확대 기대가 소재주로 확산하는 구간에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1만1030원에서 1만4760원으로 33.82% 상승했다. 뉴로모픽 반도체·온디바이스 AI 등 차세대 AI 반도체 테마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설계자산(IP)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기술주 흐름과 국내 AI 반도체 기대가 맞물리며 테마 탄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 워스트.  (출처=에프앤가이드)
▲코스닥 워스트. (출처=에프앤가이드)

반면 하락률 상위권에서는 아미코젠이 2775원에서 1726원으로 37.80% 급락해 낙폭 1위를 기록했다. 자회사 매각 절차, 지배구조 및 재무 불확실성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불확실성 요인이 장기화될수록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코퍼스코리아는 1384원에서 1035원으로 25.22% 하락했다. 경영권·M&A 관련 기대가 약화되거나 일정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며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슈 민감도가 높은 소형주의 특성상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며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지스는 1만5060원에서 1만1540원으로 23.37% 내렸다. 상장 직후 급등으로 높아진 주가가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조정을 받은 흐름으로 해석된다. 초기 유통물량이 제한적인 종목은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가 크게 출렁일 수 있어, 단기 과열 이후 되돌림이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울앤제주는 1610원에서 1286원으로 20.12% 하락했다. 자산 양수도 등으로 부각됐던 성장 스토리가 일정 변경 또는 계약 철회로 약화되면서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료 소멸 구간에서 유동성이 줄어들면 주가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노스페이스는 1만2860원에서 1만330원으로 19.67% 떨어졌다. 미국 발사 일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우주산업 종목 특성상 발사 성과·일정 변수가 단기 주가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이벤트 리스크가 확대되며 조정 폭이 커졌다는 평가다.

디티앤씨알오는 3285원에서 2650원으로 19.33% 하락했다. 바이오·CRO 업종 전반의 단기 조정과 함께 실적 가시성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대되며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 반등 구간에서의 차익실현 압력도 하락 폭을 키운 요인으로 거론된다.

페스카로는 2만350원에서 1만6490원으로 18.97% 내렸다. 단기 급등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조정을 받은 흐름으로 해석된다. 성장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된 종목일수록 실적 확인 전 구간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종텔레콤은 1만2760원에서 1만350원으로 18.89% 하락했다. 단기 수급이 몰렸던 구간 이후 거래가 둔화되며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뚜렷한 신규 재료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차익실현이 우위로 전환되면 주가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캔버스엔은 1500원에서 1217원으로 18.87% 떨어졌고, 테라뷰는 1만60원에서 8200원으로 18.49% 하락했다. 두 종목 모두 주간 기준 급등 이후 조정 과정에서 수급이 빠르게 이탈하며 하락 폭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 대표이사
    유영목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6] [기재정정]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대표이사
    고만윤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23]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2025.12.23]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 대표이사
    강진모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8] [기재정정]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2025.12.09]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 대표이사
    표쩌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9] 증권신고서(지분증권)
    [2025.12.19]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41,000
    • -1.62%
    • 이더리움
    • 4,293,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1.02%
    • 리플
    • 2,706
    • -1.17%
    • 솔라나
    • 180,300
    • -0.06%
    • 에이다
    • 517
    • -0.58%
    • 트론
    • 410
    • +0%
    • 스텔라루멘
    • 313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1.15%
    • 체인링크
    • 17,900
    • -1.32%
    • 샌드박스
    • 165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