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전남 함평군 빛그린산단 내 함평신공장 부지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선포식은 전 임직원의 윤리·준법 의식을 제고하고 윤리강령 준수를 통한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과 책임 있는 경영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동환 설비구매담당 상무가 임직원을 대표해 윤리경영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경영진과 참석자들은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윤리경영 선포식과 함께 함평과 폴란드 신공장 건설공사의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하는 노사 합동 안전기원제도 동시에 진행됐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주요 생산거점 구축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윤리경영 선포식은 금호타이어의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분명히 알리는 자리”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함평과 폴란드에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함평신공장은 2027년까지 연간 530만 본 생산 규모로 건설돼 2028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같은 해 폴란드 공장도 연간 600만 본 생산을 목표로 첫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