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이 3400억 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9분 한샘은 전 거래일 대비 5.05% 오른 5만200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한샘 자사주 29.46% 전량을 소각하기로 내부적으로 방침을 세웠다.
IMM PE는 올 9월 말 기준 하임 유한회사 등을 통해 한샘 지분 35.4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여당에서 자사주 의무 소각이 담긴 3차 상법 개정안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결단에 나섰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주당순이익(EPS)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사주 전량 소각 시 IMM PE의 한샘 지분율도 35.44%에서 50% 수준으로 높아진다.
주가는 우상향이 기대된다. IMM PE는 2021년 한샘 경영권 지분 27.7%를 1조4513억 원에 인수했다. 주당 22만 원 수준에 매입했는데, 현 주가는 4만 원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