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시] 태재대, 세계 5개 도시 순환 학습…신입생 110명 선발

태재대는 2026학년도에 △태재미래인재 60명 △자기혁신인재 20명 △글로벌인재 20명 △사회통합 10명 등 총 11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미제출자도 대체 서식을 활용해 지원할 수 있어 다양한 교육·경험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문호를 열었다.
교육의 핵심은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글로벌 로테이션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5개국 주요 도시를 순환하며 학기 단위로 거주·학습하는 구조로, 전원 기숙사 생활이 원칙이다. 1학년은 서울 도심 기숙사에서 레지던셜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적응과 학습 역량을 함께 기른다.
태재대는 전 과목 100% 영어 강의와 20인 이하 소규모 수업을 운영한다. 강의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구성돼 팀 프로젝트와 토론, 현장 연계 과제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강화한다.
입시는 종합평가형 전형으로 진행된다. 태재미래인재 전형은 학생부 평가 후 그룹토론과 AI-Assist 기반 개별면접을 실시하며, 자기혁신인재 전형은 대면 심층면접을 통해 경험과 도전 과정, 논리 전개를 중점 평가한다. 태재대 관계자는 “AI는 평가를 보조하는 도구로, 최종 판단은 교수진이 직접 내린다”고 설명했다.


▲박만섭 태재대 입학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