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미 본사 거래까지 ‘정조준’…국세청 조사요원 150명 투입해 전방위 세무조사

입력 2025-12-22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사4국·국제거래조사국 동시 투입…비정기 ‘특별 세무조사’ 성격
물류 자회사 조사 형식, 사실상 쿠팡 그룹 거래 구조 전면 점검 관측

▲8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쿠팡 규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황민주 수습기자)
▲8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쿠팡 규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황민주 수습기자)

국세청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을 상대로 대규모 인력을 동원한 전방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내 거래는 물론 미국 본사와의 국외 거래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사 강도가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과 국제거래조사국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한국 본사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조사요원 150여명을 투입해 회계 자료와 내부 거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탈세 혐의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이 제기된 기업을 대상으로 비정기, 이른바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여기에 국외 거래를 전담하는 국제거래조사국까지 동시에 투입되면서, 이번 조사가 단순 정기 조사 차원을 넘어선 고강도 조사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조사 대상은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쿠팡의 거래 전반을 들여다보는 조사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국제거래조사국이 참여한 만큼 쿠팡 미국 본사와의 내부 거래 구조, 이익 이전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정밀 검증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개별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여부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출구전략은 최측근?...“국방장관이 먼저 이란 공격하자 해”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3월 배당주,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그래픽 스토리]
  • 프로야구→월드컵 온다⋯'유니폼'이 다시 뜨거운 이유 [솔드아웃]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88,000
    • -2.69%
    • 이더리움
    • 3,114,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2.18%
    • 리플
    • 2,053
    • -2.93%
    • 솔라나
    • 131,800
    • -4.56%
    • 에이다
    • 387
    • -4.44%
    • 트론
    • 469
    • +0.64%
    • 스텔라루멘
    • 260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20
    • -2.21%
    • 체인링크
    • 13,450
    • -4.47%
    • 샌드박스
    • 116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