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자생식물서 차세대 화장품 소재 찾는다

입력 2025-12-22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한국콜마-국립생물자원관 업무협약식에서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콜마)
▲19일 한국콜마-국립생물자원관 업무협약식에서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콜마)

한국콜마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손잡고 자생식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와 국립생물자원관은 19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세미나실에서 ‘자생식물 유래 미생물 자원의 발굴과 산업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청정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에서 미생물 자원을 확보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에 공존하는 미생물 생태계로, 최근 고기능성 화장품 분야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는 협약에 따라 고유식물 등 자생식물에서 확보한 미생물을 배양해 특성을 분석하고, 피부 효능을 검증해 화장품 소재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도, 울릉도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에서 자생식물의 생육환경 조사, 종 확보를 통해 미생물을 발굴하고 관련 기초 자료를 구축해 공유한다.

자생식물 유래 미생물은 해외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자원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소재로 평가받는다. 한국콜마는 이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소재를 축적해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전반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자생식물을 활용하는 연구개발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 고유의 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차세대 화장품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최현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대표이사
윤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9]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오늘의 상승종목

  • 12.22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01,000
    • +0.62%
    • 이더리움
    • 4,486,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2.14%
    • 리플
    • 2,856
    • -0.49%
    • 솔라나
    • 186,600
    • +0.16%
    • 에이다
    • 543
    • -1.27%
    • 트론
    • 429
    • +1.9%
    • 스텔라루멘
    • 3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20
    • -1.33%
    • 체인링크
    • 18,590
    • +0.38%
    • 샌드박스
    • 174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