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배우 별세, 최휘영 장관 정부 대표로 조문⋯문화훈장 추서 예정

▲배우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고(故) 윤석화 배우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19일 문체부는 최 장관의 조문 소식을 알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고인은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