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은 하나의 우주라고 생각합니다. 달걀은 작고 단순해 보이지만 그 안에서 생명을 탄생시키는 모든 정보와 에너지가 응축돼 있습니다.”
한재용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부 교수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에크테크 코리아 2025'에서 열린 '에크테크 심포지움'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계란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내 계란산업 현장의 현황과 지속할 수 있는 발전 방향 논의'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가금학회장을 역임한 한 교수는 "계란은 하나의 수정란에서 세포가 분화하고 조직과 기관이 형성되며 완전한 생명체로 발전한다"면서 "이처럼 계란은 완전한 영양체인 완전식품으로,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하는 생물공학적 바이오 품종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계란은 이와 함께 미래의 유전자 편집과 생식, 줄기세포 기술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미래를 만들어내는 플랫폼"라고도 부연했다.
한 교수는 이번 에크테크 코리아 2025를 주최한 이투데이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한국가금학회, 스마트치유산업포럼, 대한양계협회, 대한산란계협회, 한국계란산업협회 등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이날 심포지엄 연사로 참여한 김종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장애라 강원대 교수, 안혜리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사무국장, 김상호 케이애니웰 대표, 김영민 ㈜아비노젠 부사장, 정사무엘 충남대 교수, 한상우 ㈜조인 솔루션센터장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