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지주가 19일 ‘에그테크코리아2025’ 행사에 참여해 프리미엄 계란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행사 기간 농협지주 부스에는 농협계란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스에는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농협 계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제주 무항생제 영양 특란을 비롯해 특란 신선란, ‘건강한 닭이 낳은 1등급란(특란)’, ‘건강한 닭이 낳은 무항생제 1등급란’ 등 농협 계란 주요 제품군이 소개됐다.
'제주 무항생제 영양 특란'은 농협이 직접 배합비를 설계해 생산한 농협 사료를 먹인 닭이 낳은 계란이다. 제주도에서 생산돼 현재는 제주도 전역은 물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육한 점을 내세워 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자유 방목 유정란'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닭을 자연 방목 환경에서 키워 생산한 계란으로, 난각번호 1번 제품이다. 동물복지와 친환경 사육 방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김유진(17) 씨는 “평소 먹방을 즐겨 보고 쯔양을 좋아하는데 이번 행사에 쯔양이 온다고 해서 방문했다”며 “큰 기대 없이 왔는데 계란과 관련된 전시와 콘텐츠가 생각보다 다양해 놀랐다”고 말했다.
박광무(51) 씨는 “계란 관련 행사가 열린다고 해 들렀다”며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 행사가 많았고, 계란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농협지주 관계자는 “농협 계란은 도매 유통뿐 아니라 하나로마트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며 “여러 제품 가운데서도 제주 무항생제 영양 특란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인기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