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름테라퓨틱이 145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MM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스타셋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미국 보스턴 기반 글로벌 자산운용사 와이스자산운용과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DS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이온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ORM-1153을 비롯한 오름의 파이프라인 내 추가 프로그램 개발을 진전시키고 GSPT1 외 신규 페이로드 클래스 개발을 포함해 회사의 항체분해약물 접합체(DAC) 플랫폼을 지속해서 고도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선택성 및 효능을 고려한 합리적인 페이로드 설계에 기반한 추가 표적 DAC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이에 필요한 과학적 및 운영 인프라 확장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이번 투자는 임상 단계 진입을 앞둔 주요 파이프라인을 진전시키고 신규 페이로드 개발과 함께 종양학을 넘어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차별화된 신약 후보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오름의 비전에 공감해준 신규 및 기존 투자자들의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