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그룹 CI. (두산)
한국신용평가는 18일 SK실트론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A+, 안정적', 'AA+, 안정적'에서 'A+, 하향검토', 'AA+, 하향검토'로 조정했다.
전날 두산은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직접 보유한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묶여 있는 19.6%를 합산한 70.6%가 유력하다.
한신평은 "SK실트론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에는 SK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에 따른 1노치가 반영돼 있다"며 "인수 완료 시 최대주주가 되는 두산의 신용도 등을 고려할 때, 계열 지원가능성에 따른 등급 상향이 반영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종 매각 여부를 모니터링해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