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전방위적 상생경영 정책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술, 인재, 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과정 평가(LCA) 컨설팅을 새롭게 도입했다. 전 과정 평가 컨설팅은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분석해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배출 산정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이 ESG 경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무상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한 인재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해 협력사 인력 채용과 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첫 기수에만 300명이 선발돼 미래차 분야의 핵심 기술 역량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상생경영은 글로벌 실적 확대와 맞물려 긍정적인 낙수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은 약 150조 원에 이르며, 지난해 기준 국내외 총 4108개 협력사와 안정적 협업 체계를 운영 중이다. 협력사 규모 역시 같은 기간 400곳 이상 증가했다.
금융·기술 지원 역시 현대모비스 상생경영의 핵심축이다.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펀드, 상생협력대출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 원을 지원했고, 협력사와 공동 출원한 특허도 850건을 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동반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상생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