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 합리화 대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 5년간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강도 높은 규제 혁신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식을 도입해 총 357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이 중 148건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중부발전은 단순한 사내 규정 정비를 넘어 정부 부처와 협력해 국가 법령 개정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기획재정부에 건의해 기존 공사·용역 계약에 한정되던 선금 지급 대상을 물품 구매 계약까지 확대함으로써 협력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시설물 유지관리 공사 시 안전보건 관리 비용을 명확히 반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중소 전문 기업들의 안전한 과업 수행 환경을 조성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중소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발굴에 앞장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