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가 최근 K뷰티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과 투자를 통해 신규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넥사다이내믹스에 따르면 리프팅 마스크팩 전문 K뷰티 브랜드 ‘리브이셀(REVCELL)’을 운영하는 코스모어플러스와 전략적 협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리프팅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리브이셀의 K뷰티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사전 협력 차원”이라며 “양사는 각자의 사업 역량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콘텐츠, 커머스를 아우르는 중장기 협력 모델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K뷰티 브랜드 비엠코스(BMCOS)에 대한 투자를 통해 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적 접점을 확대해 왔으며 브랜드 경쟁력과 커머스 운영 역량을 결합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검토해 왔다.
이번 코스모어플러스와의 MOU 역시 이러한 연장 선상에서 추진된 협력으로, 단일 브랜드에 국한된 협업이 아닌 K-뷰티 브랜드 전반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신규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넥사다이내믹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K콘텐츠 연계 브랜드·커머스 협력 모델 검토 △브랜드 운영 및 글로벌 시장 경험을 활용한 협업 방안 모색 △중장기 협력 구조 및 실무 협의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K뷰티 브랜드와의 협업, 투자, 사업 연계를 통해 콘텐츠·커머스 기반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브이셀은 리프팅 마스크팩 전문 K뷰티 브랜드로 2023년 4월 출시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브이셀’을 운영하는 코스모어플러스는 2017년 10월 설립된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연 매출 240억 원을 기록한 실적 기반의 중소기업이다.
리브이셀의 대표 제품인 ‘비타 콜라겐 풀 페이스 리프팅 업 마스크팩’은 프랑스 위샤트르사 제조 콜라겐과 저분자 콜라겐, 비타민, 보툴리눔 펩타이드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 리브이셀은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왔으며, 현지 유통 파트너십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스모어플러스의 고현진 대표이사는 홈쇼핑과 화장품 상품기획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국내외 유통 채널을 아우르는 상품 기획·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리브이셀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단일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이 아니라, K뷰티 브랜드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리브이셀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K뷰티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콘텐츠·커머스를 연계한 신규사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