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원자재株 오름세에 나흘째 연속 상승

입력 2009-09-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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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세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14.16포인트(0.29%) 상승한 4947.34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18.22포인트(0.33%) 오른 5481.73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8.13포인트(0.22%) 상승한 3660.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한 것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후반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한 때 하락으로 반전하기도 했지만 미국 증시의 상승 출발로 반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금값이 온스당 1000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자재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 졌다.

원자재 관련주인 란드골드리소시스는 3.2% 올랐고 리오틴토, BHP빌리톤도 3.6%, 2.6% 각각 상승했다.

또한 통신업종을 중심으로 한 인수합병(M&A) 소식이 전날에 이어 호재로 작용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영국 이동통신업계 3위인 프랑스텔레콤 자회사 오랑주가 4위인 도이체텔레콤 자회사 T-모바일과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추가협상을 거쳐 오는 11월 합병계약을 공식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선언했다”며 “이 역시 증시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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