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X(AI-Experience) 인프라 기업 아크릴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아크릴은 공모가(1만9500원) 대비 136.67% 오른 4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크릴은 4~5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총 청약 경쟁률 1130.33대 1, 청약증거금 5조9500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5일 이상 의무보유확약률은 총 52.8%를 기록하고 공모가 제시에서 참여 수량 기준 100%(가격 미제시 0.45%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하며 흥행을 끌어냈다.
아크릴은 핵심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효율을 극대화하는 ‘GPU 베이스’ △AI 인프라와 산업별 데이터를 연결하는 ‘에이전트 베이스’ △대규모 언어모델 운영을 자동화하는 ‘LLMOps’를 결합한 통합 AX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를 효율적으로 개발·운영·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 구축과 상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단기 자금 조달 리스크 최소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GPU 서버 및 스토리지 구입과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국내외 마케팅과 각종 인증 획득, 해외 지사 설립, AX 인프라 고도화 등 핵심 투자 계획에 투입된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서 많은 투자자분이 아크릴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급성장 중인 GPU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AX를 지원하는 국내 1호 AX 인프라 기업으로써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