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전자담배 기기,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입력 2025-12-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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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내년 1월부터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전자담배 기기를 회수 및 재활용하는 체계가 가동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우정사업본부·한국필립모리스·환경재단과 전자담배 기기(디바이스) 우편회수 업무협약을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내년 1월부터 전용 회수봉투가 제공되고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전자담배 기기가 회수된다.

협약에 따라 기후부는 전자담배 기기의 분리배출·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정책을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창구와 우체통을 통한 전자담배 기기 회수체계를 마련한다.

환경재단은 전자담배 기기 회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우편회수 봉투 제작과 캠페인 운영 및 홍보 등을 통한 대국민 환경가치 확산에 주력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회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투자와 지원 등을 수행한다.

소비자는 사용이 종료된 전자담배 기기를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국에 가지고 오거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국은 모아진 기기를 재활용 업체로 배달하고, 재활용 업체에서 재활용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로 전자담배 기기가 배출되거나 불법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 및 오남용을 줄이는 효과 등이 기대된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우리 주변에 방치 또는 폐기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이 원활하게 순환이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회수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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