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美 루이지애나 SAF 프로젝트 기본설계 수주

입력 2025-12-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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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AF 플랜트 현장 위치도. (사진제공=삼성E&A)
▲미국 SAF 플랜트 현장 위치도. (사진제공=삼성E&A)

삼성E&A는 지난 12일 미국 지속가능항공유(SAF) 프로젝트 개발회사인 DG Fuels와 ‘미국 루이지애나 SAF 생산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총 2개 패키지 중에 청정수소생산 패키지를 수행하며 수주금액은 1570만 달러(약 230억 원), 수행기간은 약 10개월이다. 

삼성E&A는 기본설계 완료 이후 본사업 수주로의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사업 규모는 약 30억 달러(약 4조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세인트 제임스 패리시 지역에 건설되며 지역 내 농업 부산물과 목질계 바이오매스 등 폐자원을 활용해 연간 약 60만 톤의 SAF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삼성E&A는 이 프로젝트에서 공기분리장치(ASU), 자동열개질기(ATR),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등 블루수소 생산 시설과 수전해 기반의 그린수소 설비 기본설계를 담당한다.

삼성E&A는 “성공적인 FEED 수행을 통해 본사업 연계수주로 이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신시장으로 공들이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신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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