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ADB와 손잡고 韓기업 아시아 자금조달 돕는다

입력 2025-12-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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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IF와 업무협약 체결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11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 신용보증투자기구 본사에서 ADB CGIF 부총재 아누즈 아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11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 신용보증투자기구 본사에서 ADB CGIF 부총재 아누즈 아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우리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산하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와 협력에 나선다.

무보는 11일 필리핀 마닐라 CGIF 본사에서 장영진 사장과 아누즈 아와스티 CGIF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GIF는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을 위해 한·중·일과 아세안 10개국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회원국 내 회사채 발행에 대한 지급보증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리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해 중장기 자금을 조달할 때 공동으로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은 신용도가 보강돼 현지에서의 금융 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협력은 국내 은행의 아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돕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등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아시아 시장은 막대한 인구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전략적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은행이 새로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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