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의 유러피언 식문화 전문브랜드 ‘프레스코’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성장하며 브랜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97년 국내 최초 파스타소스를 선보이며 시작된 프레스코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식 식문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유러피언 식문화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소비자의 식품 선택 기준이 단순한 ‘간편식’이 아니라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식문화’의 형태로 확장되면서 프레스코의 주목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프레스코 미트소스의 경우 전체 함량 중 약 17%를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차지해 깊고 풍부한 맛을 완성하며, 감바스 소스에는 실제 새우와 새우 추출물을, 명란 오일 소스에는 백명란을 사용해 재료 고유의 향과 식감을 구현하는 등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조리 경험을 구현한다’는 프레스코의 목표가 제품 전반에 반영돼 있다.
프레스코의 제품군은 대표적으로 소스류, 수입 파스타면, 상온 액상스프, 리조또, 컵스프 등 총 42종으로 구성돼 있다. 파스타소스는 토마토·오일·크림 등 다양한 베이스로 선보이며, 파스타면 역시 기본 면류부터 스프·리조또용 제품까지 폭넓게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오뚜기 컵스프’의 디자인과 제품명을 새롭게 정비하고 맛과 식감을 개선해 ‘프레스코 컵스프’로 재출시했다.
브랜드 운영 방식에서도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2021년에는 기존 제품 ‘프레스코 스파게티소스’ 디자인 개선과 리뉴얼이 있었으며, 2025년에는 제품명을 ‘스파게티소스’에서 ‘파스타소스’로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