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폴스타4’, 고급 디자인·안정성·완성도 ‘두각’ [스마트 EV 대상 수상작]

입력 2025-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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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는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의 수상 모델을 소개합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본 시상은 국내 전기차 산업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업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전기차 생태계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평가에는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기준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 5종이 선정됐습니다. 평가에는 자동차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가 함께 참여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실차 시승, 3차 종합토론을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습니다. 본지는 이번에 선정된 전기차 모델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독자 여러분이 변화하는 EV 시장의 흐름과 수상 차량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실차 시승평가가 열린 1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심사 대상 차량인 폴스타 폴스타4가 조향성능로에 대기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더 나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한다. 평가는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실차 시승평가가 열린 1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심사 대상 차량인 폴스타 폴스타4가 조향성능로에 대기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더 나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한다. 평가는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4’가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에서 올해 자동차공학자들이 뽑은 퍼포먼스 부문 대상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을 수상했다. 가속 성능과 조향 반응성, 고속 주행 안정성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으며 전기 퍼포먼스 차량의완성도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단은 실차 주행 과정에서 폴스타 4의 주행 완성도와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균형 잡힌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폴스타4의 주행 성능은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르다. 듀얼모터 기준 최고 출력 544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100kW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00kW(킬로와트)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장은 “전장 484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임에도 고속 안정성이 탁월하다”며 “고속 영역에서도 차체가 과하게 흔들리지 않고 조향 입력에 정확히 반응하는 것을 보면 섀시·서스펜션·중량 배분이 매우 정교하게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안전성도 탁월하다. 폴스타 4는 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송현주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이사는 “고속주행 시 주행 안정감 및 차선 변경 시에 반응이 바로 따라와 주행 안전성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실차 시승평가가 열린 1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심사 대상 차량인 폴스타 폴스타4가 조향성능로에 대기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더 나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한다. 평가는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실차 시승평가가 열린 1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심사 대상 차량인 폴스타 폴스타4가 조향성능로에 대기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더 나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한다. 평가는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외관에서도 폴스타4는 기존 SUV의 틀을 깬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리어 윈도우를 제거한 쿠페형 실루엣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대신 후방 시야는 고해상도 디지털 룸미러 시스템으로 구현해 실용성을 보완했다. 다만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고급화 수요를 반영해 옵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당 모델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트림을 6690만 원, 듀얼모터를 7190만 원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대신 소비자 수요가 높은 나파 가죽 옵션은 100만 원 낮췄고, 버튼 하나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 옵션도 새로 도입했다.

한 심사위원은 “폴스타 4는 디자인과 고급 소재 마감, 고속안정성·가속 성능 우수, 제동 일관성·트랙션 제어 정교함을 갖춰 우수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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