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용인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신현녀 용인특례시의회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이 주민 불편을 토대로 직접 추진한 보도육교 캐노피 설치가 △미리내다리 △내담다리 △바름다리 △마루다리 총 4곳에서 모두 완료, 5일 현장을 다시 찾아 마감 상태와 안전조치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조치로 눈·비 등 악천후에도 보행자가 미끄럼 사고 위험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확보되며, 지역 보행안전의 가장 큰 취약지 중 하나가 해소됐다.
앞서 지난해 겨울 동백지역 보도육교에서는 폭설로 낙상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학생 등·하교 시간대와 어르신 이동 시 위험이 반복되며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신 의원은 이러한 현장 요구를 바탕으로 담당 부서와 협의해 캐노피 설치를 신속히 추진해왔다.
현장에서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눈이라도 오면 넘어질까 무서워서 못 건넜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건널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 체감이 즉각적으로 확인된 사례다.
신현녀 의원은 “주민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며 “폭설 이후 ‘정말 큰 도움이 됐다’는 주민 말씀을 들으며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생활밀착형 안전 개선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의회와 신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보행안전 취약지 개선, 생활 속 위험요인 제거, 시민 체감안전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