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 친환경 건물 시상식·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포럼' 9일 개최

입력 2025-12-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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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025 서울시 친환경 건물 시상식 및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포럼'을 개최하고 건물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8일 밝혔다.

9일 시청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포럼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 관계자,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참여 건물 관계자 및 건물에너지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이 적고 관리가 우수한 건물을 대상으로 ‘서울형 저탄소건물’ 선정패를 수여한다. 이어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활동이 우수한 서울시내 아파트단지를 선정해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에 대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형 저탄소건물’은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을 신고한 건물 총 5987개 동 중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이 낮은 우수 건물 총 16개소(공공 7개소, 민간 9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공공부문에선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선정됐다. 민간 부문에서는 '웨딩그룹 위더스 영등포'가 꼽혔다. 이 건물은 지열 히트펌프와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고 시스템 에어컨 제어를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 1등급 받았다.

‘친환경실천 우수 아파트 시상’ 분야 중 400가구 이하 부문 대상을 받은 ‘강남신동아파밀리에1단지 아파트(강남구)’는 153.45kW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정기적인 에너지 절약 홍보 방송 및 재활용품 교환 행사 등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친환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돋보였다.

400가구 초과 부문 대상을 받은 ‘양평한신아파트(영등포구)’는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난방 방식을 변경해 가스 사용량을 대폭 감축하고, 지하주차장 LED조명의 디밍(Dimming)센서를 활용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2부에서는 ‘AI를 활용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 기술’ 및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2차년도 운영 성과’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정부·연구기관·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과 함께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의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가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건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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